심훈 선생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제38회 심훈상록문화제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당진문예의전당과 당진시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심훈상록문화제의 주제는 ‘심훈처럼’이며 ‘2014 그날이 오면’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3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본행사가 시작되는 내달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훈문학영화제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심훈상록음악콩쿠르 예선 ▲전국심훈시낭송대회 예·결선 ▲심훈문학강연회 ▲연극공연 ▲민요경창대회 ▲심훈 가곡제 ▲시민 대합창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청소년 디베이트 ▲심훈 골든벨 ▲국악 한마당 ▲전통혼례 및 공연 ▲심훈상록음악콩쿠르 결선 ▲행복음악회 등이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심훈 유품 전시회를 비롯해 서예·미술·문인화 전시회와 가훈 써주기, 규방공예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심훈 선생이라는 위대한 문학인을 기리는 문화행사인 만큼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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