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광한루연가 춘향’은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최대 9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현재까지 누적 관객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전년도 가인춘향 공연보다도 1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며,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최초로 시도한 유료 공연으로 25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시는 공연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미취학아동,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무료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민, 학생, 숙박객, 단체관광객에 한 해 20~4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