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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 해변 가을 겨울서핑 최적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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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 해변 가을 겨울서핑 최적지로 각광
  • 양양/ 이종빈기자
  • 승인 2014.09.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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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핑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레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해변이 국내에서 파도가 가장 좋은 서핑 포인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양양의 기사문항과 죽도항 인근에는 15개의 서핑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 주말이면 1000여 명의 서핑매니아들이 찾고 있는데 이들은 봄, 여름보다 바람이 좋은 가을, 겨울에 파도타기를 즐기려 집중적으로 양양해변을 찾고 있어 여름해수욕장 못지않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핑은 비교적 안전할 뿐만 아니라 보드와 수영복 혹은 잠수용 슈트만 있으면 사계절 내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해양스포츠로서 이곳에서는 초보자 서퍼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저렴한 강습비와 장비대여, 숙박 등 예약도 수월하기 때문에 서핑 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양양의 경우 부산, 제주 등에 비해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향후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주요해변에 캠핑장, 낚시터, 스쿠버, 요트마리나 등 관광형 시설을 확대하고 있어 상호 연계가 가능한 장점이 있고 여름철에 집중되는 해변을 가을, 겨울로까지 다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 서핑페스티벌은 매년 10월 기사문해변과 죽도해변에서 동호인 자체행사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600여 명이 참가해 1회 대회에 비해 규모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올해에는 내달 중 주말을 이용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가입된 회원만도 2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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