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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국형 체험 힐링형 리조트'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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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국형 체험 힐링형 리조트' 개발 본격화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11.0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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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문화센터 인근에 한국형 체험^힐링형 리조트로 개발 중인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이 내년 상춘시즌 이전인 3월께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재개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지난 1998년 최초 개발사였던 (주)삼립개발이 부도나면서 공정률 56%에서 공사가 중단됐으나 2006년 (주)이랜드가 사업을 인수하고 지난해 12월 군과 이랜드파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16년 만에 공사가 재개됐다. 이랜드파크는 이후 내부철거 작업과 부지정지 작업을 완료했으나 사업계획에 편입될 인근 사찰 소유 토지에 대한 편입협의가 지연되면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이에 민선6기 출범 이후 윤상기 군수가 첨단산업과 함께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군정의 핵심과제로 삼으면서 리조트 개장이 시급하다고 보고 최근 군청 ‘기업인의 방’에서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 대표에게 공사의 조기 마무리를 촉구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 차원의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공사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사찰 토지 편입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파크는 내년 2월 말 사업 준공과 함께 상춘시즌이 시작되는 3월께 개장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공사자재를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편입 토지를 포함해 화개면 운수리 일원 1만 5216㎡(약 4576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객실 115실 규모로 지어진다. 또 이곳에는 한식당을 비롯해 슈퍼마켓, 커피숍, 오락실, 목욕탕,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하동의 자연 명소 및 특산품과 어우러진 ‘한국형 체험^힐링’ 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리조트가 들어서는 이 일대는 쌍계사^화개장터^최참판댁 등 하동의 관광명소와 함께 섬진강과 지리산권역에 연간 5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수요가 많아 대형 숙박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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