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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새 관광명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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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새 관광명소 급부상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4.12.18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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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국립공원 무등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으면서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환경부에 신청한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경북 청송, 강원도평화지역(DMZ)에 이어 국내 6번째다.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인증 면적은 246.3㎢로 담양화순지역이 112.6㎢, 광주 동구북구지역이 133.7㎢를 차지하고 있다. 무등산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 봉우리와 서석대, 광석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23곳이 지질명소로 지정됐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담양 가사문화유적권, 화순 물렴정, 518 기록물 등 22곳은 비지질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무등산권의 주상절리는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3차례 정도의 화산폭발에 의해 최초 형성됐으며 5∼6각형의 모양으로 한 변의 길이가 최소 0.3m∼0.9m, 높이는 20∼30m, 폭은 40∼120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다른 지역과 비교해 도시에 가깝고, 해발고도 750m 이상 되는 산 위쪽에 위치한다는 매우 독창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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