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올해 한해를 마감하며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을미년을 맞아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4년 송년음악회’를 연다.
18일 오후 7시께부터 8시 30분께까지 1시간 30분 동안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해군이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며 트로트·발라드·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마음이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마오’, ‘님과 함께’ 등으로 나훈아와 더불어 지난 197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남진이 출연해 남해 아줌마들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며 10대 가수 단골손님으로 1980년대와 90년대 우리나라 가요계를 풍미했던 유열이 무대에서 따뜻한 감성으로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테너가 된 성악가 최승원 씨가 감동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그 외 현진우, 민지, 이진관, 정수연이 출연해 남해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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