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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관광명소 한손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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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관광명소 한손에 '쏙'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12.19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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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서울 용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관광지도가 나왔다. 최근 이태원을 넘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리단길, 장진우골목 등 용산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안내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용산의 히든 명소도 덤으로 찾아볼 수 있다. 10개의 도보코스도 수록돼어 용산이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용산을 대표하는 지역 및 특색 있는 관광지를 한데 묶어 ‘용산구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용산 전도를 수록해 지역 전체를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용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인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대사관길을 확대해 별도로 제작하는 등 수요자를 배려한 제작이 돋보인다. 

규격은 4×6, 2절(760×520mm) 형태이며 총 2만 부를 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가지 형태다. ‘용산구 구석구석 살피기’코너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블루스퀘어 ▲남산 & N서울타워 ▲전쟁기념관 ▲용산전자상가 ▲용산아트홀 등 관광^문화시설을 소개했다. 용산구 전도,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대사관길 등 총 4개의 개별 지도와 함께 ‘로데오 패션거리’ ‘앤틱가구거리’ ‘세계음식거리’ ‘한남동 가로수길’ 등 유명거리에 대한 설명 내용도 수록했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태원 이외에도 용산에는 많은 명소가 있음을 지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일반 시민의 쉼터이자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간직한 효창공원을 비롯해 백범김구기념관이 용산의 북서쪽 방향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천주교 성지인 새남터기념성당, 당고개순교성지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용산의 개성을 한껏 살린 도보 코스는 관광안내지도의 ‘백미’다.  제1코스인 ‘천주교성지 및 순례자길’을 비롯해 ‘다문화 체험길’ ‘순국열사추모길’ 등 총 10개의 코스를 소개했다. 총 거리와 소요시간도 기록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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