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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장막속에서 흘린 구슬땀 '축제 성공 밑거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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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장막속에서 흘린 구슬땀 '축제 성공 밑거름으로'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5.01.3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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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과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기까지는 축제장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축제장의 관문에서 처음 화천에 들어서는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며 주차안내와 교통통제를 지원하는 교통안전유도요원, 새벽부터 저녁까지 산천어 낚시의 조황을 위해 하루에 6번 이상 산천어를 방양하는 산천어수송팀, 영하 10~20도 남들이 잠들은 새벽 4시부터 산천어 축제장의 환경을 책임지고 청소하며 하루를 보내는 환경관리팀 등이 있다. 또한 왠만한 집보다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축제장내 화장실관리팀, 매일아침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서 얼음두께와 얼음의 안전을 체크^관리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위급환자 수송을 맞고 있는 재난안전관리팀, 늦은 밤 축제장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야 얼음판에 물을 뿌려 유리판 처럼 얼음을 정비하는 축제장내 얼음광장관리팀, 축제장내 요소요소의 시설물을 매일 점검해 안전을 책임지는 얼곰이기동대, 축제장 청결과 환경유지를 위해 하루종일 축제장을 돌며 환경정비와 안내를 책임지는 화천군자원봉사센터와 7사단 군장병들의 노고가 있으므로 산천어축제가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화천군청 공무원은 타 시도 지자체 공무원과는 남다르다. 산천어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느라 새해 설계는 매년 2월부터 추진된다. 전 공무원이 주말에는 100% 출근해 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중에도 프로그램별로 조금 변동은 있지만 100%, 70%, 50% 이상의 직원들이 축제장에서 종사하고 있다. 23일간의 축제기간이지만 준비 과정을 포함하면 2개월 내외의 일정은 축제에 매달림으로 화천군청 직원들의 노고가 크고, 열정들도 남달라서 축제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부분은 내일처럼 애정도 크다. 따라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기간중 매일 9시에 추진상황 등의 간부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앙양을 누차 지시해 마련 격려토록 하였고, 축제 종료후에도 넉넉하지 않지만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다녀오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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