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박물관(관장 김광삼)은 수도권 단체관광객 유치관계자 25명을 초청, DMZ박물관의 역사적 탄생배경과 냉전유산으로서의 안보관광자원에 대한 소개에 나섰다.　DMZ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안보관광지(설악권, 통일전망대)와의 연계관광 우수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관람객 유치증대는 물론, 안보관광지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이번 팸투어 개최의 목표라고 밝혔다.　2009년 8월 14일 개관한 DMZ박물관은 지난해 14만 5000명을 비롯, 개관이래 지금까지 총 7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DMZ를 대표하는 생태·안보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광삼 박물관장은 “정전협정으로 군사분계선이 설정된 지 62년이 됐지만 DMZ(비무장지대)가 더이상 비운의 땅이 아니라 생명과 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전시콘텐츠 보강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