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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만의 매력' 담은 겨울축제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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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만의 매력' 담은 겨울축제 밑그림 나왔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5.02.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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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정선5일장 앞 조양강 일원에 추진 중인 겨울축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26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초 겨울축제 준비를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대학 산학협력단의 2014 겨울축제 용역보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는 관광비수기 정선5일장 브랜드 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축제준비용역에 들어가 ‘내년 겨울축제’의 추진방향을 비롯해 행사계획,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추진한 조양강 얼음결빙 실험결과를 포함해 정선군 생태자원활용 축제개발과 군 겨울축제 프로그램개발 용역결과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용역보고안은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정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겨울구이 축제와 겨울의 대표적 연상인 고드름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브랜드인 정선5일장과 연계시켜 2016년부터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평창, 태백 등 인근 지자체와는 달리 그동안 마땅한 겨울축제가 없어 고심해왔던 정선군은 새로운 겨울축제를 개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수복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비록 겨울축제 후발주자지만 색다른 축제 컨셉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으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개통한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 연중 상시운행과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프리미엄을 얻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해 겨울축제 개최 예정 장소인 정선5일장 앞 조양강 결빙에 대한 안전도 테스트를 위해 물막이공사를 하는 등 겨울축제 준비에 들어가 다양한 겨울축제 체험마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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