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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야생화 관광 1번지' 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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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야생화 관광 1번지' 꽃 피운다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5.04.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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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시행한 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야생화를 국가홍보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문체부가 주관한 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보물섬 800리길 조성과 연계한 히어리길 조성사업을 신청, 지난 8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 5000만 원, 도비 1억 원 등 총 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보물섬 800리 히어리길 조성사업은 히어리의 주 자생지인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일원과 갯메꽃, 제비꽃 등 30여 종의 야생화가 서식하는 생태관광지역인 앵강다숲 일원을 연결해 야생화를 테마로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히어리는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로서 한려해상국립공원내 군락지가 형성돼 있으며 초롱모양으로 땅을 향해 거꾸로 매달린 모습이 아름다워 관상수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군은 히어리와 더불어 각종 야생화를 활용,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4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7년까지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동면 신전리 일원에 히어리 번식 하우스, 체험학습장, 탐방로 및 편의시설 등 야생화를 주제로 한 각종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야생화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야생화 분재·차·효소 등 관광상품 개발, 야생화 치유프로그램 운영, 야생화 축제 개최 등 각종 관광 상품도 개발해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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