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선생의 집 ‘동의본가 힐링타운’이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일인 내달 1일 개장한다. 11개의 한옥으로 조성된 동의본가에서는 한옥스테이, 한방체험실, 한방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동의본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의 특징은 ‘조금 불편하게, 조금 심심하게 자연과 친해지기’다. TV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 없으며 비누나 샴푸도 천연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세면도구는 가져 와야 한다.
목조 건물인 한옥의 특성상 취사가 어려워 식사는 동의보감촌내 식당을 이용해야 하고, 객실은 1인실, 3인실, 4인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동의본가는 한옥스테이 체험객들에게 한방 스파와 수압마사지, 좌훈, 골반 교정마사지 등의 한방체험은 물론 예약진료를 통한 사상체질 상담과 처방까지 가능하다. 또 한방체험실 운영과 함께 한방카페도 운영 건강음료,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식품과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참여업체들의 물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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