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13도의군 의암 류인석 도총제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의암제가 대규모로 열린다. 　올해 의암제는 순국 100주년 의미를 높여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순국 100주년 의암제는 제례뿐 아니라 다양한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첫 행사는 의암순례길 걷기대회다. 　31일 오전 9시30분 의암유적지를 출발, 가정3리~미나리 폭포~봉화산~문배마을 갈림길~구곡폭포 주차장에 이르는 11km 길이다. 　내달 1일에는 추모 공연과 어록비, 선언서비 제막식이 열리며 이어 오전 10시25분부터 제향 의식이 봉행된다. 또한 대한13도의군 의암 류인석 도총제 순국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16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전국휘호대회, 학생휘호대회, 한글백일장, 학생사생대회, 독립운동사진전이, 체험행사로는 의병주먹밥체험, 독립운동체험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