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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산 등산로 '힐링공간'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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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산 등산로 '힐링공간'으로 변모
  • 예산/ 이춘택기자
  • 승인 2015.07.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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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예산군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수암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수암산은 용봉산(홍성군)과 연결된 해발 260m의 기암괴석이 많은 아기자기한 산으로 세심천, 덕산면 둔리 등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솔바람 길’과 ‘오형제바위’, 내포신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산이다. 군은 등산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억 4000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구간은 삽교읍 신리와 목리 구간 약 2km이며, 등산로 계단을 보수하는 한편 등산로 주변 잡관목을 제거하고 단풍나무 200주와 벚나무 2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태계 보전 및 자연친화적인 정비가 될 수 있도록 목재데크를 활용한 전망대와 팔각 정자, 평상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등산객의 안전 산행을 확보하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 조성을 통해 온천과 등산을 함께 즐기고자하는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이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온천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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