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금천구청장 후보로 차성수(57) 현 구청장이 선출되면서 새누리당 후보 한인수(68) 전 금천구청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금천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돼 차성수 후보가 59.46%로 최병순 25.27%, 정영모 15.32%후보 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반면, 끊임없이 잡음이 일었던 새누리당 금천구청장 후보는 경선 보이콧 등으로 인해 단수후보로 등록한 한인수 전 금천구청장이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민선 3^4대 금천구청장을 역임한 한인수 후보는 “잃어버린 금천발전의 꿈을 완수하겠다”며 ▲강남3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행복한 금천’ ▲‘건강한 금천’을 만들기 위한 종합병원 재유치 ▲서울 서남부의 교통요지, 서울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사통팔달 금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노무현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현)금천구청장을 지낸 차성수 후보는 그동안 ‘구민우선, 사람중심’ 기치 아래, 복지와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해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성적향상도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군부대 부지 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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