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KBS1TV 한국인의 밥상, 남해군 '100년 종초' 조명
상태바
KBS1TV 한국인의 밥상, 남해군 '100년 종초' 조명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5.07.16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1TV 한국인의 밥상이 경남 남해군의 100년 종초(種醋)를 조명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국민배우 최불암 씨가 전국의 각지를 다니며, 지리적 환경에 따른 한국인들의 숨결과 지혜가 담긴 갖가지 음식들을 맛깔스럽게 소개하는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이다.

16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될 제227회는 식초를 주제로 남해를 비롯, 전국 네 곳의 식초를 제작과정부터 식초로 만든 갖가지 음식까지, 한국인의 밥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남해군에서는 서면 정포마을 정문석 씨가 보유한 100년 된 종초가 선보인다. 종초는 식초를 만드는 종자라는 의미인데, 모균 또는 모초라고도 하며, 간장으로 보면 씨간장이라 할 수 있다. 정문석 씨의 종초는 정 씨의 어머니인 고 박소점 씨가 한학자 집안의 종가 며느리로 시집와 그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박 씨는 생전에 “우리 식초는 한 번도 죽은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종초 보존에 열과 성을 다해 10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변함없는 식초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