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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계 거장 조정래, 이재명 성남시장후보 후원회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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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계 거장 조정래, 이재명 성남시장후보 후원회장 수락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5.16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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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계의 거장인 소설가 조정래 작가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후보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후보는 15일 성남시 중원구선거관리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모란 선거캠프에서 열린 후원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후원회장단 간담회에는 ‘태백산맥’을 집필한 한국문학계 거장 조정래 작가가 참석해 후원회장직을 맡았다. 조 후원회장은 “재정파탄 상태인 성남시를 정상으로 바꾼 것”이라고 후원회장 수락 이유를 밝혔다. 또 “성남시에 살면서 국민의 혈세로 시를 파괴하는 것을 보고, 이사를 갈까도 고려해봤지만 대한민국이 전부파괴된 상태여서 떠나지도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회장은 “하지만 이 후보라면 성남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문학계의 거장 조정래 선생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후보 후원회장으로 한국 문학계의 거장인 소설가 조정래 작가가 선정됨에 따라 이 후보의 재선행보에 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모란민속 5일장과 상인회를 찾아 민생을 살피며 본격적인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모란시장의 한 상인은 이 후보에 “모란시장을 풍물^명물거리도 잘 알려지게끔 도와 달라”면서 “이곳을 동남아에서 제일 으뜸가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기관에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후보는 이어 신흥2동 세이브존 앞에 설치된 세월호 사고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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