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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남관광 1번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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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남관광 1번지'로 거듭난다
  • 예산/ 이춘택기자
  • 승인 2015.07.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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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예당호와 덕산온천 등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충남의 중심 관광도시이자 관광산업 융성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군 문화관광과(과장 류승순)는 29일 군정 브리핑실에서 조직개편 후 첫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 계획 ▲황새 야생 방사 계획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2016년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약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행하는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에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과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와 ‘예당호 수변개발사업’과 관련해 자연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함으로써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확장에 주력해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관광 1번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군은 한반도 야생방사의 첫걸음으로 역사에 기록될 ‘황새 야생방사’를 통해 군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야생 방사에는 일본 도요오카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일 황새복원 국제학술 교류 포럼을 시작으로 9월 3일 총 8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군은 지역의 유교자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자체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은 2017~2026년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대흥향교, 덕산향교, 예산향교, 덕잠서원 등 선비의 생활 및 배움의 공간과 다양한 유물과 유적 등 100여 점이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2016년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최지로 선정돼 최고의 온천으로 인정받은 덕산온천을 전국 온천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황새와 온천, 그리고 예당호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류승순 문화관광과장은 “예당호와 덕산권역을 중심으로 한 품격 있는 관광 종합개발을 추진해 군이 산업형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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