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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금강송처럼’ 곧게 뻗어갈 울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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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금강송처럼’ 곧게 뻗어갈 울진의 미래
  • 울진/ 김상수기자
  • 승인 2014.02.16 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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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확충·미래지향적 사업 
일자리 확충·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품격 있는 지역문화예술 등 육성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군 건설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경북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융복합 특화지역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울진군은 21세기 신동해안 발전시대를 맞아 교육 전시 체험 기능이 결합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으로 해양과학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며, 해수자원 활용연구센터를 조성해 해수자원을 활용한 종묘배양장 및 해양바이오 에너지 시범플랜트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유치해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내 원전발전량의 34%, 국내 총 전력량의 11%를 생산하는 전력생산 핵심지역임을 부각시켜 원자력 R&D 관련 시설의 지역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 확충과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군이 추구하는 정책의 최우선이 복지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며,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신한울원전 12호기 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 사업 등 지역의 국책사업을 통한 많은 일자리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창출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취업정보센터운영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확대해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장애인 복지인프라 확충 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과 맞춤형 무한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또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 고우이청소년수련관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를 한층 높여 나가며, 여성들이 다양하게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들의 위상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비롯해 출산장려금 지원과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 지원, 종합복지회관 여성교육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여성능력 개발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  향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진군의료원 운영내실화, 농어촌보건진료소 이전신축,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 방문건강관리사업, 구강보건사업, 모자건강관리사업, 응급의료 전용헬기 연계운영 등 농어촌 의료취약지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품격 있는 지역문화예술을 육성하고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도시건설 

군은 군민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지역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문화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성류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문화예술 기획공연 및 무료 영화 상영, 울진군립합창단 운영, 계절별 주말거리공연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참여 및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수토문화나라조성, 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사업, 각종 문화재보수 등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나가며 후포 등기산 유물을 전시해 문화재 보존 기반 마련에도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생태문화관광 상품개발과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백암온천관광 특구지역 경관개선사업의 마무리와 온천을 테마로 한 체험과 치유를 위한 백암온천 산림휴양밸리 조성으로 백암온천을 웰빙과 힐링을 겸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며 덕구보양온천은 덕구랜드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립공원계획과 온천개발계획의 변경을 추진해 민간자본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관동팔경을 따라 걷는 녹색경관길 보행교 설치로 엑스포공원과 망양정해맞이공원, 염전체험장 등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의 이용률을 높여 나가며 구산지구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 수요에 발맞춰 나가고 해파랑길, 녹색경관길, 울진숲길 18로 등 관광탐방로 운영으로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보행길 관광 상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금강송송이축제,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가 우리의 멋과 특색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축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성장 동력 대표작목을 육성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소득 작목 개발을 추진하며 농어업발전기금을 조성해 농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소득 작목 개발에 따른 경영자금지원으로 농어업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식량작물생산 기반조성, 생명산업인 친환경농업의 지속추진, 맞춤형 영농복지사업 지원, 주요 경작로 확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기반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벼 육묘용 상토공급, 중소형농기계공급, 유기질비료 지원, 토양개량제공급, 소규모 벼 육묘장 설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원 등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자재 지원사업과 함께 초생력 벼 재배 신기술 및 수요자 맞춤형 벼농사 기술보급, 고품질 원예작물 신기술보급, 친환경 유용미생물보급, 우량 씨감자 생산 공급 등을 통해 생산비도 절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적응 신품종 증식포장운영, 과수재배시범단지 조성,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며, 울진 키토산한우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낙후된 농촌마을의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로 농촌 환경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에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은 금강송을 테마로 한 울진금강송 에코리움 조성, 울진금강송 생태숲 조성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휴양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금강송을 활용한 상품개발로 금강송을 지역 향토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의 신속한 수급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산물 유통 가공시설을 개선하고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수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붉은대게 식품단지를 조성해 나가며, 아울러 생분해성 어망어구 보급사업, 어업자원 자율관리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 보존과 함께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연안 어장 바다 숲 조성, 수산종묘매입 방류,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어항기반시설 확충, 어촌체험마을 육성으로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다목적 어항 개발과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죽변항 이용고도화 사업, 후포 거점형 마리나항 조성사업과 기존의 해양관광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성해 나가며, 금음지구 연안침식 방지사업과 월송지구 연안침식 방지사업도 계획대로 추진, 자연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존하고 연안환경 개선과 복원을 통해 천혜의 해안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스포츠인구의 저변확대와 마케팅 활성화로 관광소득을 창출하고 인재육성에도 최선 

군은 제42회 울진군민체육대회와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울진군의 스포츠 위상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추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사계절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토록 해 경쟁력이 높은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국민체육센터 건립, 울진읍 생활체육공원조성, 평해 생활체육공원 조성, 야구장 조성,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 울진군 요트학교 운영 등 체육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자금과 울진사랑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고, 전 학년 무상급식 지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과 재경울진학사 건립으로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 누구에게나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지역에 안보체험로 조성과 통일안보전시관을 건립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 사업 적극 추진 

군은 동서5축(국도36호선) 국도4차로 확장건설, 남북7축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울진~봉화간 철도개설, 국도88호선 선형개량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국지도 69호선, 지방도917호선, 해안도로와 내륙산악도로, 농어촌도로개설 등 지역도로 시설의 확충과 정비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며, 도시계획 구역 내 미 개설된 도시계획도로는 연차적으로 개설해 군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진남대천 생태하천조성,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 평해남대천 수해상습지 개선과 지방하천 정비를 통해 자연이 살아있는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항구적인 재해예방으로 군민의 재산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농·산·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근남면 죽변면 후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계속사업으로 마무리하고, 온정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며, 울진읍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 울진보부상 주막거리 및 멀티광장 조성과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으로 시가지 경관개선과 도시기능 회복에 노력키로 했다. 또한 왕피천계곡 생태관광 지정제 운영, 환경순환형 병합처리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예방정비,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나곡매립장 매립공간 확장 등으로 지역의 생태자원을 보존하면서 청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울진지방상수도 근남 취정수장 조기완공,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기성상수도 확장,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소규모수도시설 개선으로 안정적이고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며, 울진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평해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설치, 온정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해안지역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수질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구촌 세계는 지금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키 위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국 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군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에 대한 직무연찬과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고, 군정의 주요시책 수립 시 군민과의 폭넓은 대화로 민의를 적극 수렴하는 등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군정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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