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청장선거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용모(사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용모 후보는 정균환 최고위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성순 국회의원, 박성수 지역위원장 등 내외 귀빈과 지지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용모 후보는 “전 면적의 30%가 개발중인 송파는 앞으로 4년이 너무나 중요하다”면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고 송파 제2의 도약, 참 편한 송파를 만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지금 진행중인 사업을 추진하면서 확실한 안전점검과 현실적 안전대책을 통해 사람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모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 캠프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함께 웃는 복지도시, 신뢰로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도시, 상생과 발전의 경제자립도시, 아이들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도심으로 나온 자연을 공유하는 녹색도시 등 8대 선거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