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거주 작가들을 포함한 문학인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시장 후보의 재선을 지지하고 나선다.　21일 오후 1시 30분 현기영, 김영현, 홍일선, 방민호 등 작가 20여명은 성남시장 이재명후보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이재명 시장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이날 작가들은 “지방정부의 권한은 매우 작고, 단편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나마 그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해서 심각하게 왜곡된 경제 불평등, 부조리를 다소나마 바로잡고, 성남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구현해나갈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고 피력한다. 특히 “전임 시장 시에 재정이 파탄 난 시를 재정자립도 우수 자치단체로 탈바꿈시키고, 부패의 온상으로 인식되던 성남시정을 청렴도 전국 최상위 수준의 시정으로 바꿔낸 노력과 앞으로 성남시를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란 점이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