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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군민행복시대 구현 최선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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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군민행복시대 구현 최선 다할것"
  • 권상용기자
  • 승인 2014.12.3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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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행복시대 ‘영암’

올해 한 해 동안 기초생활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 7관광 달성과 전남도 투자유치 최우수군 선정 등으로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전남 영암군의 성장세가 새해에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함께 잘사는 복지사회 실현 ▲상품화브랜드화된 농업 경쟁력 기반 구축 ▲풍요롭고 쾌적한 경제도시 건설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인간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하고 투명한 선진행정 구현을 6대 역점과제로 정하고,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군민행복시대 구현에 총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명품복지 시스템 구축 

내년 새해부터 복지의 질이 달라진다. 수혜자 중심의 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활밀착형 명품복지 시스템이 실현된다. 이를 위해 영암군 복지컨트롤타워로 주민복지실을 신설하고, 다문화지원팀과 무한돌봄팀 등으로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6기 복지공약 중 첫 번째로 새해에는 어르신들에게 목욕권이 지급된다. 하절기 2개월을 제외하고 총 20매의 목욕권을 지급하고 서호면을 시작으로 작은 목욕탕 설치사업도 본격 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치매노인을 위한 전문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설치, 암관리 사업과 찾아가는 방문보건서비스 사업 확대, 노인일자리 확충과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보건복지부에 자문을 의뢰 중인 효수당 관련 조례도 연내에 제정해 효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저소득 아동 급식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여성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도 세심히 보살펴 나갈 방침이다.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비 지원 방안으로 버스준공영제의 용역을 추진 중이고, 100원 택시와 버스노선 조정 등의 교통복지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교통약자나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행정도 한층 강화된다. 각종 공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수질오염과 악취검사, 수질오염방제장비 구입 등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했고, 시종면의 고질적인 악취유발업체에 대해서는 ‘악취신고대상시설’로 고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공해유발업체에 대해 토지를 매각하는 것을 주민들이 자제하도록 마을규약안을 홍보하는 등 청정영암 실현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농업 

영암의 경지면적은 도내에서 해남 다음으로 넓고, 전국에서도 열한 번째에 속한다. 또한 무화과와 대봉감, 영암배와 도포멜론, 달마지쌀 골드 등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따라서 민선6기에는 농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분야의 예산을 전년보다 74억 원 증가된 800억 원대로 늘려 11개 읍·면 1특품육성사업과 무화과 특구 조성 등으로 명품영암의 기틀을 다져나가기로 다. 이와 함께 1억 8000여 만원의 예산으로 영암상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유통구조도 혁신해서 농업의 융복합화와 6차 산업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지원과 친환경광역단지 조성 등으로 친환경생태농업을 늘려나가고, 마을공동급식과 로컬푸드 확대, 마을기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내실을 기해서 농업농촌의 성장발판을 든든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우육성사업과 가축방역시스템 선진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대봉감을 비롯한 임산물의 소득향상에도 최선을 다하여 민선6기 동안 연소득 1억 원 이상의 창조농업인을 1000명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계화 기반 정비와 용배수로 개선, 경작로 확포장사업, 20억여 원을 투자하게 될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으로 농업의 역동성을 살려나가고, 중장기 농업 대책으로 농특산품의 원료개발과 농업기술센터의 연구기반을 확충해 한중 FTA 등 개방화와 각종 재해에 끄떡없는 선진농업기반을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귀농귀촌인 생활안정과 도시민 유치 사업도 단계별·맞춤형으로 체계화해 지역의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균형발전 실현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 지자체 대상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영암군을 생활인프라, 환경분야 우수군으로 선정했다. 영암군에서는 이와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투자경제과와 테크노폴리스사업소를 신설해 최상의 親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여, 젊은이들이 영암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테크노폴리스의 구조고도화 사업비 확보와 업종의 다양화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대불산단을 스마트 혁신산단으로 재편하고, 영암특화농공단지도 내년 말까지 차질없이 조성해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종면·삼호읍 중앙촌·신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총 222억여 원이 투자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금정 용남권과 덕진 용두레권 등 총 325억 원이 투자되는 권역별 정비사업도 연차적으로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가기로 했다. 마을공동시설도 신규설립보다 기존의 시설들을 정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하고, 신북 보건지소 이전 신축과 삼호읍사무소 신축 등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힘씀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덕진 신정에서 송내 간 농어촌도로와 삼호 산호에서 정개 간, 학산 상월마을 상월교 개축 등 농어촌 도로 건설에 209억여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총 21개 지구의 기계화경작로를 확포장함으로써 생활밀착형 교통체계를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종면 내동에서 구산 간 등 3개 지구에 170억여 원을 투자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서도포마을 서민밀집지구 정비사업과 500개소의 취약지 방범 가로등 설치,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으로 살기 좋은 멋진 영암, 안전영암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창조적인 관광문화 시스템 구축 

“국립공원 월출산과 천년고찰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 등 영암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과 인물자원을 활용해 영암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는 것이 전동평 군수의 야심이다. 그래서 새해를 영암군 문화융성의 해가 되도록 관광홍보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관광자원과 축제 등의 홍보기법을 다양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와 체류형 관광시스템을 정착시켜 돈이 되는 관광 프로그램, 돈을 버는 축제이벤트 전략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한 새해에는 왕인국화축제를 영암읍에서 개최한다. 영암읍 시가지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넘쳐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정이다. 또한 기찬랜드와 가야금테마공원, 구림전통마을과 도갑사, 모정마을 등을 연계하여 영암의 기와 멋과 얼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마련 중에 있다. 하정웅 미술관과 도기박물관,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생태재생마을 등, 낭주문화의 진수와 월출산의 정기가 깃든 매력적인 유무형 자원으로 창조적인 관광문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야금테마파크 객사 신축비 15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 개최와 후계자 연수프로그램 운영, 가야금 체험교실 운영 등으로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한 하정웅 선생의 메세나 정신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하정웅미술관을 확대 조성하고 2200년 전통의 구림마을과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등을 연계한 구림 역사문화 경관조성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창조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왕인문화축제 기간 동안에 대한민국한옥박람회를 함께 개최하게 됨으로서 왕인문화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월출산 새탐방로 개설사업에 발맞춰 전문가의 자문과 워크숍 등을 통해 군청소재지를 교통과 행정, 상업과 교육, 문화가 융복합된 모범적인 자립도시로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나눔숲 조성과 간판정비 등의 시설환경개선과 특화음식거리조성, 상인역량강화 및 문화이벤트 사업분야 등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군청 소재지를 영암군의 대표적인 복합자족도시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군민의 건강증진과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영암파크골프장,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을 계획대로 완공하고, 전지훈련팀 유치와 생활체육교실 운영, 스포츠바우처사업 다양화 등으로 생활체육 만족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과 행정의 명품화 

영암군의 교육시스템도 바뀐다.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홍보교육과를 신설해 종합사회복지관과 정보문화센터 등으로 분리돼 있던 평생교육사업을 일원화한다. 교육도 복지라는 전동평 군수의 지론에 따라 교육 사각지대, 알권리를 소외당하는 계층이 없도록 영암기찬교육센터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운영 등에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어린이집과 보육아동센터, 명문학교, 다문화가정 등의 지원과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등으로 활기 넘치는 명품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100원택시와 버스준공영제 등에 발맞춰 오지마을에 살던 주민들도 인근마을 왕인문해학교로 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복지의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공직사회의 혁신을 위해 내년초에 2억원을 투자해 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습동아리와 제안제도 등의 활성화로 일 잘하는 사람, 부지런하고 근면한 사람이 인정받는 선진화된 공직풍토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해 영암군은 공기업분야에서 3년 연속 최고의 자치단체를 구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여세를 몰아 새해에는 재정건전성을 한층 높여나가고, 투명한 예산편성과 지역균형의 예산투자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클린영암을 앞당겨 실현하기로 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총 25개 분야의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해 3억여 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선진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영암군 전동평 군수는 “6만 영암군민과 군산하 1000여 공직자가 열심히 일해온 결과”라면서 “새해에도 민선6기의 로드맵을 착실히 실천해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창조적인 성장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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