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획특집] 민생.시민행복 최우선 가치로 '참여.소통의정' 앞장
상태바
[기획특집] 민생.시민행복 최우선 가치로 '참여.소통의정' 앞장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5.05.29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평택시의회(의장·김인식)가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 평택시민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결의안 발의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정책 발굴을 위한 평택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발의 등의 성과가 돋보이는 활동을 하고있다. 본보 인터뷰를 통해 김인식 의장의 지난 1년 동안 하여 그간의 성과, 앞으로의 의정 방향의 각오와 다짐을 들어본다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는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이 성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6대에서는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아 원활한 의회운영, 회의진행 그리고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단히 노력해 왔으며, 집행부의 시정추진에 대한 견제의 기능 강화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지난 2013년 11월에는 ‘평택시의회 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 을 결의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상 구현에 앞장 섰으며,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와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 등의 활동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왔다.  제7대에 들어서는 의회 구성에 있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6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구성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활이 마무리 했다. 제7대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14년 12월) 실시를 통해 총 353건의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그 대안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2015년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어 예산심사를 의결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제173회 임시회에서는 동료의원들의 관심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입법정책개발 및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도시공원 연구회’ 등 3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승인하여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제7대 평택시의회에서 처음 시작하는 연구단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 개인적인 성과라 한다면 글쎄요, 지난해 12월에 제4회 경기언론인연합회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일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으며, 지역경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응원 피켓을 목에 걸로 홍보 투어 활동을 한 점이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많은 활동과 성과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성과라 한다면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이라 할 것이며, 평택항 귀속을 위해 우리 평택시의회에서는 지난해 173회 임시회에서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항만관련 타 지자체 비교견학 등을 실시했다. 이어 평택항 활성화 촉진협의회 및 발전협의회 등 유관단체와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평택항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74회 임시회에서 “평택당진항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을 위한 결의문” 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이러한 각고한 노력과 평택항을 되찾기 위한 46만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월 13일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이달 4일 드디어 평택항 신생매립지의 대부분이 시 관할로 결정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것이다. 이러한 호재 속에 축구장 400개(289만㎡) 규모의 첫 삽을 뜬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인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우리 고장인 고덕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지방의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는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래 지난 25년간 지방의회는 자치법규의 증가와 더불어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로인해 지방의회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변화속에 의회의 본질적 역할! 즉 주민을 대표하고 집 행부의 견제와 입법기능의 강화 디지털 통신의 급격한 발전에 발 맞춘 의정 활동과 행정변화의 발빠른 체감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의원들 개개인이 역량을 갖추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풀뿌리가 지난 25년을 지나는 동안 구술 같은 사례 등을 토대로 우리 평택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기준을 ‘민생과 시민의 행복’에 초점을 두고 항상 주도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모든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의회의 과제라 할 수 있겠다.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의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의장님의 생각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협력속에서 내실있는 시정운영을 도모해야 하지만 시민생활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정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개선하고,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도 시의회는 시민의 마음을 읽고 이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와 협력속에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집행부에서는‘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평택항개발, 고덕국제 신도시개발, 삼성산업단지 입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등 당면하고 있는 크고 작은 현안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더 연구하고 공부하여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집행부는 계획된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는 물론, 사업 현장에 자주 방문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남은 임기 동안 의회의 수장으로 시의회를 이끌어갈 운영에 대해 앞으로 평택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 기준을「민생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측면에서 세가지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가도록 하겠다. 먼저 시민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 둘째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으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셋째, 집행부를 일방적으로 두둔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합리적인 견제와 비판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하도록 하겠다.  이처럼 대화와 타협, 소통과 협력속에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의원 개개인의 의지와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고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데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