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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성남 만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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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성남 만들어갈 것"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11.03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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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 민선 5기 4년 동안 가장 큰 주요성과로는 총 7285억 원의 엄청난 부채를 안고 시작하면서 뼈를 깎는 긴축재정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모라토리엄을 극복했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이번 민선 6기 취임초부터 시민들과의 ‘약속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를 위한 노력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바쁜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민선 6기 취임 첫날인 지난 7월1일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정방향과 실천의지를 담은 ‘10대 성남시민 권리선언’을 100만 시민을 대표한 100인과의 약속을 담아 손도장으로 선포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9월 2일 분당서울대병원과 맺은 ‘헬스케어 창조클러스터구축’을 위한 협약으로 구미동 분당서울대병원~야탑동 분당차병원~280개 바이오·약기업이 밀집된 분당지역에 헬스케어 창조클러스터인 생명과학관련 연구개발과 산업육성, 임상연구, 환자치료 등을 모두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다른 산업분야와의 융합테크놀러지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효과, 해외유수의 의생명기업 인프라유입, 지방세수증대, 성남시 브랜드가치 상승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9월 22일 성남시를 비롯한 성남시교육지원청, 수정·중원·분당 등 3개경찰서, 성남·분당 등 2개소방서, KT성남지사 등 13개 기관·단체와 재난관리 협력체계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성남지역에 대규모 또는 국지적 재난발생 때 초기에 각 기관단체가 보유한 인력·장비·물자 등을 상호지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지난 7일에는 ‘미래를 만드는 힘! 시민·약속 그리고 책임’이란 슬로건으로 2030 성남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이 민선 6기에는 ‘2030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도약을 목표로 오는 2030년 성남시민 1인당 소득 5만 달러, 교육예산 1500억, 15~64세까지 고용율 70%, 복지예산 1조 원, 시민행복기금 2조6000억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한 대담하고도 알찬 청사진을 내놨다. 

이날 밝힌 성남의 2030년 도시 미래상으론 건강한 도시, 쾌적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시민간의 소통·참여 및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도시 등으로 정했다. 

그의 민선 6기는 5기의 토대위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그리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다짐이다. 

범죄와 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민선 6기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민 안전망구축을 위한 500명의 시민경찰대창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행복안전관리사무소’, 일명‘홍반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안전을 지킨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단독·연립·다가구주택에 생활권역별로 ‘행복안전관리사무소’를 설치해 주민편의제공과 시민안전 지킴이역할을 해나기로 했다. 

이 행복안전관리사무소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의성을 더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경찰대의 거점의 역할도 하게 된다. 소득수준이 올라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시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공원이나 체육시설운영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담당하는 공공의료에 대한 적자를 걱정하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과 100만 시민주치의 제를 통해 의료공공성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을 조기 완공해 관내 우수민간병원과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통합건강 증진사업인 ‘100만 주치의 사업’은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게 추진키로 했다. 

사업범위는 금연·신체활동·영양·비만·구강보건·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아토피천식예방관리·치매관리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저 출산극복을 위해 성남시에서 다자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산후조리원비용은 3주에 300만원이 넘어 예비부모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게 현주소다. 

이에 성남시는 저 출산을 탈출하기 위해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민간산후조리원이용 산모들의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산전필수 검사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만 시민의 100세 건강시대를 위해서는 성남시공공의료서비스의 원년인 오는 2017년에 WHO국제안전도시 성남시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100만 시민을 위한 종합건강증진센터설치, 아토피안심학교 운영확대, 건강증진테마공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은 172억 원을 들여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학생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린 ‘자기주도 배움 중심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교육인프라와 연계한 진로·직업6논술·현장체험 등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덜어주고 있다. 

획일화 된 공교육체계에서는 뒷받침해 줄 수없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인력·예산·시설·프로그램 등을 시에서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제안이 있으면 그 제안된 프로그램들을 시에서 예산을 들여 진행키로 했다. 성남시는 교육예산을 점차 늘려 오는 2030년까지 150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을 짜두고 있다. 

이 시장은 여기에다 민선 6기 4년 동안의 실행에 옮길 성남의 2030년 도시 미래상인 건강한 도시, 쾌적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시민간의 소통·참여 및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도시발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행복정부 2기인 민선 6기는 안전·건강·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공공성강화에 역점을 두고 100만 성남시민의 기본권보장을 위한 약속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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