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는 민선5기에 시행한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의 슬로건으로 군민 행복을 위한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새해에는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 건설을 이룩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청송사과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한 전진기지인 청송사과테마파크가 준공됐고 30만 관람객들이 찾은 청송사과축제는 성황리에 개최해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청송사과가 제23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됐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연수원과 대명콘도 유치는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송국가지질공원 지정으로 청송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져왔으며 객주문학관 준공으로 청송의 문화 이미지 향상을 통해 인적자원을 관광 상품화 했고 청송수석·꽃돌 박물관을 개관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청송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를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재 유치에 성공해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역발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노귀재터널 개통과 삼자현터널, 황장재 및 가랫재 터널, 청송우회도로건설, 기계~안동간 도로확장 등의 설계가 착수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부남·현동·현서 하수처리장 설계착수, 진보 하수관거정비사업 완공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청송으로 바꿔가고 있다.
●농가소득 증대로 농민이 잘사는 행복한 청송 건설
생태유기농 핵심농가 육성과 특화된 전문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며 경쟁력을 갖춘 농업CEO를 양성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저온저장고·농기계를 지원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토록 하겠다.
청송사과유통공사, 과채주스가공공장, 사과가공지원센터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
또한 축산 신기술 보급과 축산물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로컬푸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처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며,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사업장 확충 및 농작업 대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농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
친환경 잡곡단지 지원, 말산업 육성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특히 사과·고추·한우의 브랜드 활성화로 농업의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한 고품격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켜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
●문화가 융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조성
‘스쳐가는 청송에서 머무르고 치유하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송소고택, 청송꽃돌, 청송백자 등의 문화자원과 청송 국가지질공원 및 국제 슬로시티를 관광 자원화하고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며 민자 유치를 통한 대명콘도 리조트단지 건설 등을 통해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겠다.
3대 문화권 사업인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을 장난끼공화국과 상상나라 국가연합으로 연계한 신개념 융합관광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체계를 구축, ‘청송에만 있는 문화콘텐츠’ 관광지를 조성하고 힐링로드로 각광받고 있는 외씨버선길, 신성계곡 녹색길, 자연속의 쉼터 오토캠핑장의 미비한 편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향토음식 개발·육성을 통한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을 활성화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열어 가도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이미 조성된 객주문학관을 국내 다른 문학관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추진 중인 객주문학마을과 진보전통시장를 연계하는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남관화백 기념전시관 및 청송아트 센터 건립 추진에 있어서는 사업의 필요성, 사후관리 방안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시행착오가 없도록 추진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
●도시가 부럽지 않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도청 이전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 위험교량 교체, 낙후된 도로 인프라를 확충 교통여건 개선 및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안동 신도청시대 배후 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청송상수도 시설을 확장해 급수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지방 상수도 및 마을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양질의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 마을하수도 확장과 용전천(송강지구)생태하천복원 및 임하댐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시행해 수질개선을 도모하며,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
그리고 공공시설물 또는 민간 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를 강화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하고, 도시계획 도로정비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로 민원을 해결하겠다.
공원구역에서 해제된 달기 약수탕 지구는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LH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밭기반 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 개보수사업, 농촌용수개발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확충하겠다.
●다함께 행복한 복지청송 구현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이 안정되도록 하고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지역주민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함께하는 건강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
교통이 불편한 버스 미운행 지역에는 ‘천원택시’를 운영하며, 불합리한 버스노선을 재정비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특히, 초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군의 어르신들에게 노인돌보미 사업, 재가노인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 등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21세기는 문화융성 시대로 군민들에게 문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행사와 문화예술 활동을 육성해 적극 지원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 아울러 군민 여가 선용과 체력단련을 위해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 보강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해 군민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겠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뢰받는 소통행정 구현
이러한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공직자 친절교육을 강화해 대민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공무원 정책토론 모임인 ‘청송집현전’ 운영을 통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취시켜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봉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군민 소통창구인 ‘두드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할 때는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해 진정한 민의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그리고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청렴 청송을 실현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분위기 조성 및 건전한 재정운영과 재정력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대응 전략을 더욱 강구해 나가겠다.
또한 군정을 투명하게 공유해 청송군의회와 원만한 동반자적 관계로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으며 공무원과 주민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사업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
추진하고 있는 동서4축 고속도로, 삼자현 터널, 황장재 및 가랫재 터널, 청송 우회도로 건설, 기계~안동간 도로 확장 등의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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