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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재잘재잘' 봄이 오는 소리 '정겨운 마을' 양평서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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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재잘재잘' 봄이 오는 소리 '정겨운 마을' 양평서 만끽하세요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5.03.16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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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수유·한우축제
사람내음 물씬...시골풍경 엿볼 수 있어

[전국은 지금 - 축제]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양평 개군면은 산수유 군락지가 가장 많고 아름다운 곳으로 우뚝 솟은 추읍산 자락을 따라 아직도 정겨운 시골냄새가 풍기는 아담한 마을로 따뜻한 봄볕에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다. 

이곳에서는 매년 4월 초 산수유 꽃이 만개할 즈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벌써 열두 번째로 매년 행사기간에는 6만여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최근 개장한 다양한 체험무대시설이 준비된 주행사장인 개군레포츠공원과 부행사장인 산수유마을 내리와 주읍리에서 동시 개최해 행사도 즐기고 사람내음이 물씬 풍기는 시골풍경을 엿볼 수 있어 정감 가는 지역 향토문화 축제라 할 수 있다. 

개군레포츠공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즐길거리(체험행사)는 나만의매직컬러·매직티셔츠염색·에코백염색, 비눗방울 체험(매직버블), 활·석궁 만들기·목검꾸미기·팔찌·우드액세서리·아로마허브·천연향수·천연비누 만들기, 천연돌가루 석채화^향초 만들기, 폴리공예, 데몬쇼(스케이트보드 체험), 유로번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숲공예체험, 도자기체험, 연날리기, 4D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볼거리로는 식물전시회, 캐리커처 작품전시회, 토피어리·빅북 전시회, 향토물품 전시회, 민물고기생태학습전시회, 동물모형 공원, 동물농장, 이동도서관, 인공폭포, 품바·안동장군 작두타기 공연 등 수많은 볼거리도 있다.또한 물맑은 양평한우,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 막걸리, 도토리 빈대떡, 도토리 묵밥, 인절미, 장터국밥, 무시래기밥, 해장국 등 양평에 와야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양평군민 모두가 참여해 즐기는 축제를 개최하고자 ▲면민노래자랑 ▲한우육회 먹고 소리 지르기 ▲관내 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평양아리랑예술단공연 ▲초청가수 공연 ▲댄스타임 등으로 준비해 쉴틈없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모든 방문객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행사장의 물맑은 양평한우 판매는 산수유 꽃의 장관 못지않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우리나라 최초 거세한우로도 유명하다.물맑은 양평한우는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 양평에서 자란 안전한 축산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으며 안전축산물 품질보증 1등급, 경기도 G마크 축산물 평가 최우수 외 다수를 수상한 한우다. 그 맛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더 발길을 돌려 찾아오는 정성을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꽃중에서 개화가 가장 빠른 산수유 꽃은 보름이상 만개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을 더해간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꽃과 한우를 즐길 수 있으니 언제든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양평 산수유·한우축제는 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가 하나로 뭉쳐 애정과 정성으로 개최하는 축제이니만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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