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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세월호 다시한번 사과... 정치적 이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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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세월호 다시한번 사과... 정치적 이용 안돼"
  • 연합뉴스/ 심인성·김연정기자
  • 승인 2014.05.23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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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 이번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개최한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자 충절의 고향인 충청에는 국가를 구한 의인들이 많은 데 그런 선조들께 세월호 참사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났고, 그래서 우리는 슬픈 선거를 치러야 하는 입장에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런 슬픔을 딛고 국민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을 드려야 될 의무가 있다. 또 그것은 바로 국민이 우리에게 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며칠 전 진정어린 사과를 하고 대안을 발표했는데 이제 정치권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여야 간에 국정조사도 합의했는데 이른 시일 내에 대책을 세우고 우리 당도 정성을 다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일부 정치권에 이번 국란의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는데 대단히 안타깝다”면서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낮은 자세로 여러분 곁에 다가가겠다”면서 “국민에게 정말 용서를 구하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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