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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칼럼-한국인 I.Q 세계 1위는 세종대왕 은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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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칼럼-한국인 I.Q 세계 1위는 세종대왕 은혜 커
  • 경기도 취재본부장
  • 승인 2014.10.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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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과 함께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에는 3일 ‘개천절’과 9일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창제한 ‘한글날’이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옛 이름은 ‘훈민정음’으로 우리글의 창제목적과 글자를 만든 원리, 글자 쓰는 법을 해설한 책의 이름이다.훈민정음은 세종 25년(1443)에 집현전 학자들이 중심이 돼 만들었으며, 세종 28년(1446)에 우리 민족이 쓸 글임을 세상에 정식 선포했다.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는 한자(漢字)를 모르는 백성들의 문자생활을 위해 만들었다.한국인이 세계 아이 규(I.Q) 1위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덕이 크다고 한다.스위스 쮜리히 대학이 3년 전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I,Q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리포트를 통해 세계최고 I.Q는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 대만 3위, 싱가포르 4위, 다음 5위가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으로 이어진다고 네이버가 전하고 있다.196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 유태인을 꼽았으나, 이는 세계 서양사에 동양이 채 제대로 등장하기 이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여기서 한국인 I.Q가 세계최고인 이유로 전체적으로 다섯 가지 이유를 꼽고 있다.그 첫째는 한글의 우수성이라고 하며, 다음은 높은 교육열과 높은 인구밀도와 대한민국의 지형적 위치인 지세, 한국 전통문화, 역사의 오랜 전통 등을 꼽고 있다.한글의 우수성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지만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치면 문자의 생성속도는 7배에 달한다고 한다.중국과 일본인이 부지런하게 과학기술논문을 100쪽을 작성할 경우 한글로는 700쪽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현대의 경쟁력은 10%만 더 높으면 상대를 이긴다고 하는데, 10% 경쟁력에서 우리는 이미 한글의 우수성에서 엄청나게 따고 들어가고 있다. 중국어는 3만개가 넘는 한자를 자판에 나열해 중국어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 단어마다 입력키로 눌러야 화면에 한자로 바뀐다고 한다.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컴퓨터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가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24개의 자음·모음만으로 자판 안에서 모든 문자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어,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어휘조합능력도 한글이 가장 다양해 소리표현만도 8800여개여서, 중국어 400여개, 일본어의 300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세계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문자 가운데 으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그래서 우리국민들이 거의 0%대인 세계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모두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보고 있다.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 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모두 다 표현이 가능하다.세종대왕이 만든 이 같은 훌륭한 한글이 있기에 네팔 등 문자가 없는 민족들에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이처럼 위대한 한글이 유네스코가 문맹퇴치에 뛰어난 공적을 쌓은 인사나 단체 등에 세종대왕 문해상(King Sejong Literacy Prize)을 수여하고 있다.세종대왕 문해상은 유네스코가 1989년 6월 21일 제정한 후 이듬해부터 해마다 ‘문맹퇴치의 날’인 9월 8일 시상하고 있다.“한글이 과학적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세계 언어학자들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한글은 과학성과 독창성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문자라는 점에서 세계에서 그 유례가 없다할 것이다.우리는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글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한글을 더욱 발전시켜 후세들도 귀하디귀한 한글을 아끼고 더욱 승화시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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