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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필승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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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필승 총력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4.05.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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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리면서 강원 정선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출마자들이 필승을 향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이 거리 곳곳에 등장했지만 세월호 애도 분위기로 인해 로고송을 자제한 조용한 유세가 이어졌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조촐한 출정식을 하고 주요 교차로 등지에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한 총력 선거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2파전으로 치러질 군수 후보들의 거리 유세가 아무래도 가장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전에 나선 전정환(56·새누리당) 후보는 최근 오전 10시부터 선거캠프 관계자와 선거운동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신협 앞 사거리 정선5일장에서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필승을 향한 대장정에 올랐다. 재선 도전에 나선 최승준(57·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선거사무실 앞 정선5일장에서 선거운동원 등과 출정식을 대신한 거리 유세를 펼치는 등 필승 선거전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변수’ 변수로 인해 후보들은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원초적이면서 효율적인 로고송이나 선거운동원들의 화려한 율동을 동원한 선거운동이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홍보전략을 짜느라 후보진영마다 머리를 싸매고 있다. 한 후보진영의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세월호 변수로 인해 어느 선거때보다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며 “조용하면서도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 내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세월호 애도 정국’과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특정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이번 선거에서 정선지역은 군수 1명과 도의원 2명, 군의원 6명을 새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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