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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갑오년, 새해는 나라사랑으로 불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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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갑오년, 새해는 나라사랑으로 불타는 해
  • 조전규 <전남 순천보훈지청 선양팀장>
  • 승인 2014.01.14 0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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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개인이든 조직이든 신년 목표를 세우기 마련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우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목표에 대한 추진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순천보훈지청에서도 새해를 맞아 지난해 보훈행정 집행에 있어 전국 보훈관서 중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좋았던 성과와 미흡했던 부분을 되짚어보고 보고, 더욱 도약하는 계기를 삼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나라 국민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나라사랑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미래가 결정돼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나라사랑 교육은 정부의 책무이며, 국민의 의무사항 중 하나라고 여겨야 할 것이다. 나라사랑이란 결코 거창한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있는 현충탑과 기념관 등의 현충시설을 탐방해 참배하고, 정화활동 하는 것도 그 한 방안이라 생각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해 역대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200만 보훈가족과 UN참전용사께 감사드리고, 국민통합 및 행복에 기여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6·25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준 UN참전국에 대한 정부차원의 최초 기념행사를 실시하는 등 보훈외교에 역점을 둬 대한민국 위상강화에 이바지했으며, 6·25참전용사 18만 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분들의 명예를 빛나도록 했고, 2014년도에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더불어 보상금을 물가상승률 3.3%보다 높은 수준인 4%로 인상했다. 또한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국가안보상황으로 인해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사회복귀사업 일환으로 2017년도까지 5만 개 일자리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보훈처 본부는 물론 각 지역의 보훈관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발굴 사업에 각 관련 부처, 기업체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 추진 중이다. 2014년 갑오년 새해는 국가보훈처가 추진 중인 각 보훈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나라사랑이 불타는 해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더불어 나라사랑을 친히 실천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를 드리는 국가보훈문화의 창달, 그리고 이를 통한 민족정기의 확립, 그리고 자랑스러운 배달 민족의 장구적인 안녕과 미래의 밝고 희망찬 조국을 설계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고, 온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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