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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후보들 이색 선거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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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후보들 이색 선거전 '눈길'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4.05.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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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새누리당 경기 용인시장 후보가 야간에도 장거리에서 후보자를 선명히 식별할 수 있는 LED전광판 배낭을 활용한 홍보전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정 후보는 가로 50㎝, 세로 70㎝ 크기의 이 LED 배낭은 후보 이름과 기호가 폭 10㎝ 크기의 롤 자막으로 반복되고 후보 프로필 사진이 메인 화면에 등장한다. 야간에 1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후보자 기호와 이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해상도가 뛰어나 배낭을 멘 선거 운동원이 골목길이나 차량운행이 빈번한 대로를 이동하면 행인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초의 여성 용인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양해경 후보는 유세차 대신 마을버스 크기의 버스를 이용한 이동민원실, 양해경의 ‘희망버스 타요’로 유세차를 대체해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양 후보는 작은 버스 안에 테이블을 놓고 용인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의 민원과 현안들을 듣고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무소속 김학규 후보는 두 후보와 같은 이색적인 홍보수단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 시민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과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도시계획 시스템을 구축해 구상부터 실행까지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유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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