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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유기견을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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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유기견을 관리하자
  • 홍운기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 파출소 경위
  • 승인 2014.07.0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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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내 한복판 등에서 어린이, 노인 등 위협하는 유기견 등에 대한 지자체 관리체계 강화 요망 최근 여름철을 맞아 아파트, 공원 등에서 무더위를 피해 삼삼오오 쉬고 있는 노인들과 아파트 주변에서 같은 또래들이 옹기종기 모여 각종 놀이를 하며 뛰어다니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그런데 순간 이들이 평온하게 뛰어놀고 쉬는 장소에 느닷없이 맹견, 유기견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되고 있다. 시내 한복판에 유기견 등이 자주 출몰하여 어린아이, 노인 등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등 심각성을 인식해야 하는 유기견 관리 주체인 지자체에서는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체계적 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 목소리가 높다.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읍.면에 각 5,000명 이상 주민 거주시 반려견 의무등록 지역으로서 강원도 화천군에 경우 화천읍, 사냐면 등 2개 읍면을 대상으로 개 사육농가로부터 반려견 2,000마리를 등록시켜 소유자 등의 연락처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표시한 인신표를 등록대상물에게 부착하여 관리하고 있다한다.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반려견 개체수 파악. 점검보다는 인력 부족 등에 부딪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의무등록 해당 읍, 면에서의 반려견 개체수는 더 하면 더했지 그 이하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다.반려견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체계가 이렇듯 엉망이다 보니 소유자 등의 관리소홀 또는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유기견 등이 시가지를 활보하며 어린아이, 노인 등의 생명을 위협 또는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자들은 개 소유자 파악이 안 될 시 사후 피해 보상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때로는 자비로 피해 치료를 감당해야하는 고통까지 따르고 있다.실례로, 최근 화천읍 일원에서 1학년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아파트 주변에서 삼삼오오 놀다가 개 소유자 등의 관리 소홀한 틈을 타 풀려난 맹견으로부터 물려 병원에 실려가 응급조치를 받는 등 생명에 위협을 받은 사고가 발생하는 등 쉬쉬하며 넘어가고 있다. 사고들을 치면, 집에서 풀려나온 맹견 또는 유기견 등에 의한 어린아이, 노인 등의 생명을 위협받는 노출사례는 비일비재한 실정으로, 여름철 일선 시.군 지자체에서의 반려견 등에 대한 관리체계가 더욱 긴요하다.일선 지자체에서는 여름철에 시가지 곳곳에서 아무런 규제 없이 활보하는 반려견으로부터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아이. 노인 등의 안전을 답보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조기 치료 회복 등을 도모해야 한다. 주민들의 자발적 신고를 기다리기 보다는 공무원 등이 직접 반려견 의무등록 지역을 방문하여 반려견 개체 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자료수집 및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사육농가에서 풀려난 맹견 또는 유기견 등에 의한 주민 등의 피해를 최소화에 노력해야한다. 반려견 의무등록 대상 소유자 등의 의무위반 시 필요하다면 동물보호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대처로 나약한 어린아이 및 노인 등의 생명 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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