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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계획 수립 ... 재난유형 66개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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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계획 수립 ... 재난유형 66개 세분화
  • 졷합
  • 승인 2014.04.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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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종합 관리 대책인 '서울시 안전관리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안에서 기존의 28개 재난 유형을 66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66개 재난 유형 중 풍수해, 산사태, 기상이변, 시설물 안전사고, 화재 등 발생 빈도가 높고 피해 규모가 큰 17개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분류했다. 시는 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강남역, 광화문 등 29곳에 2020년까지 빗물펌프장 등 방재 시설을 확충하고, 침수 취약 지역 주민들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최대 보험료의 86%까지 지원키로 했다. 안전등급이 D 또는 E인 재난위험시설 210곳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C등급 이하 도로와 다리 등 1종 대형시설은 교수 등 전문가 115명이 전담해서 관리한다. 시는 공공건축물(488곳), 도시철도(19.2㎞), 지상 도로 시설물(111곳) 등 공공시설의 내진보강을 2020년까지 완료한다. 또 화재 취약시설 6만 9833곳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화재진압 전문팀(89개, 1013명)을 운영한다. 이 기본계획안은 도시안전에 관한 서울시 최초의 법정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재정비된다. 시는 계획안을 서울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20일까지 댓글과 이메일(hrkim@si.re.kr)로 시민 의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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