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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착한운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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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착한운전하자
  • 이종성 강원 횡성경찰서 둔내파출소 경위
  • 승인 2014.07.2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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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1년간 무위반·무사고 실천을 축하한다는 내용과 함께 08. 12일자로 착한마일리지 10점이 부여된다는 문자가 왔다.이는 지난 해 8월1일부터 국민들과 함께 교통질서준수 확산을 위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시행, 서약서를 제출하여 1년 동안 교통법규를 잘 지켰다는 얘기인 것이다.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1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시행 후 1년이 다된 시점에서 11만3000여명의 강원도민이 서약을 했고, 이 중 76%인 8만5000여명이 현재까지 무사고·무위반으로 착한운전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약 실천 기간 중에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그 다음날부터 다시 서약할 수 있고, 실천 완료 1년 후 서약서를 재접수하면 된다. 그렇게하면 해마다 무사고·무위반 서약을 잘 지키면 마일리지가 10점씩 계속 누적이 되는 것이다.화물차량이나 영업차량, 일반운전자들도 운전을 하다보면 부득이 하게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나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벌점 초과로 면허정지 내지는 취소처분을 받게 되면 생계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1년 전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서약했고, 교통법규 준수로 마일리지가 적립돼 있을 경우는 취소(1년 누적점수 121점 초과)나 정지(40점 초과) 처분을 면할 수도 있는 좋 제도인 것이다.2014년 올해에도 강원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 모두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서약을 하고, 착한운전이라는 말과 같이 다른 운전자에게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교통법규준수 의식을 확산 해 나간다면 자연스레 교통위반 과 교통사고률이 줄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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