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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휴가철 빈집털이는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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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휴가철 빈집털이는 예방이 최선
  • 김남기 강원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장 경감
  • 승인 2014.08.04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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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마른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대부분의 휴가는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으며 가족 모두가 피서지로 향하게 되면서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 또한 휴가철에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기본적인 예방책인 문단속 등을 소홀히 함으로써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당부하고 싶다.첫째, 잠시 동안 집을 비우더라도 창문을 포함하여 문단속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우유 투입구는 막아두고 소화전함 등 현관 주변에 집 열쇠를 보관하는 일을 절대로 없어야 한다.둘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외출 전 현관 주변에 있는 전단지 등을 깨끗이 없애야 한다. 휴가 기간 동안에는 우체국 및 신문 보급소 등에 우편물, 신문 등의 배송을 사전 중지하도록 요청하고 집 전화는 개인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 시키는 것도 도난 예방을 위한 간단한 방법의 하나이다.셋째, 도둑이 침입하기 쉬운 창문에는 반드시 방범창을 설치하고 비교적 저렴한 경비로 설치 가능한 창문열림 경보기, 야간 자동점등기 등을 설치하는 방법도 도난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또한, 도난 예방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장시간 비울 때는 이웃에 미리 알려 연락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파트 거주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 경비실에 미리 부탁하여 평소보다 주의 높은 감시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이런 몇 가지 기초적인 예방법만이라도 잘 지키면 자신이 소중한 재산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는 불행은 줄어 들 것이다. 각 가정마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꼼꼼히 챙기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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