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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의경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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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의경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 천영재 강원 동해경찰서 경비작전계장
  • 승인 2014.08.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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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선임병들의 구타와 가혹행위로 숨진 육군 28사단 윤일병 사건 등 군부대의 잇따른 사건 사고로 군 입대를 앞둔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사이에 의경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방경찰청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38%이상 높아지고 있다.이는 지난 2011년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대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의경에 대한 근무여건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며 구타 등 부조리가 사실상 사라져 군 입대 대상자 사이에서 군대보다 훨씬 낫다는 소문이 퍼진 게 그 이유이고특히, 집회시위 문화의 개선으로 의경들의 시위 현장 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현재 전국에서 복무중인 의경은 약 2만5천여 명으로 각자의 임무에 따라 진압부대와 방범순찰대, 타격대 등에서 집회시위 관리는 물론 교통질서 유지, 재난구호, 대간첩 작전임무 등 민생치안 현장에서 치안업무를 보조하고 있다.개그맨 최효종은 의경은 시민을 위해 못하는 것이 없고 안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말하며 의경 역할의 중요성을 말하며 자신도 의경으로 복무중이다.의경도 군장병과 같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아들이고 자랑스러운 형제며 대한민국의 젊음으로서 복무기간 중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복무문화의 조성으로 안전하게 전역할 의무가 있다.사회적으로 군 복무중인 장병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에 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의경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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