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뜻하지 않게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요리를 하다 살짝 데이거나 칼에 베이거나 코피가 멈추지 않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가까운 병원을 가거나 약국을 가면 되겠지만 우선 전화 한통이면 간단한 응급치료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이다. 이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조치방법 안내는 물론 환자 상태에 따른 주변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을 찾아주는 서비스까지도 하고 있다. 미국의 911서비스 중 환자상담부분을 전담하는 것과 유사한 시스템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www.1339.or.kr)하면 동영상으로 심폐소생술, 기초 응급구조방법 등 여러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도 있다. 지금 휴대폰을 꺼내 번호“1339”를 저장해 놓자. 잘못된 치료 상식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좀 더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