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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어르신 교통안전 효 나눔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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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어르신 교통안전 효 나눔의 미덕
  • 김정만 강원 춘천경찰서 중부지구대 2팀장
  • 승인 2014.11.03 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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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교통안전 효 나눔의 미덕요즘 누구나 할 것 없이 집에 차량 1대 정도는 소유하고 있는 것 같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지난달 기준으로 약 1,995만대라고 밝혔으며, 강원도의 경우에도 지난 6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657,458대로 전체 664,913세대 대비하여 한가구당 약 1대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한편, 강원도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49,539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지금 현재 우리사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최근 어르신 보행자 및 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관계기관들의 교통안전대책 시행과 더불어 차량 운전자들의 사회적인 배려와 양보운전을 실천할 때라고 본다.최근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를 보면, 새벽시간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르신을 살피지 않아 차량으로 충격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차량과의 아찔한 사고유발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르신들께서도 무단횡단 등 도로를 무단 보행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요즘 지팡이를 짚고 횡단하는 어르신 옆을 차량들이 쌩쌩 달리고 경음기를 빵빵 거리기만 할 뿐 누구하나 일시정지를 하여 안전하게 건너게 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최근 노약자 교통사고가 급증했다는 뉴스가 TV나 신문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운전자들은 운행을 하다가 눈앞에 어르신이 있다면 자신의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천천히 배려하며 운행하는 것은 어떨까! 이런 어르신을 위한 양보운전 습관이야 말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진정한 효 나눔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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