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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떼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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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떼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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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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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교 강원 삼척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찰은 2014년 8월 기준 교통과태료 체납자 수는 455만명이며 체납건수는 2097만9000건, 체납금액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과태료 체납을 단속하기 위해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 시범 운영하고 있는 번호판자동판독기(AVNI) 탑재 차량을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청 외 7개 지방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한다.

이 차량은 과태료 미납 차량의 정보를 저장한 컴퓨터 서버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내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시내 곳곳의 공영주차장은 물론 아파트, 상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 관할 지역을 운행하며 과태료 체납 차량을 찾아내 그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기 때문에 과태료를 내지 않고 버틸 경우 언제 어디서 번호판을 떼일지 모른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2월부터 전자예금압류제도를 도입하여 개인이든 법인이든 신용정보조회를 통해 예금압류는 물론 직장 급여 압류까지 하고 있으며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차량을 공매 처분하는 등 징수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전국 경찰서에 과태료 징수요원을 추가 배치해 징수활동을 강화한다고 한다.

그리고 안전행정부에서도 자동차 관련 세금을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하니 아직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가 있다면 번호판 영치가 되기 전에 서둘러 체납 과태료를 납부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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