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자투고-청렴한 사회의 기틀은 나로부터
상태바
독자투고-청렴한 사회의 기틀은 나로부터
  • 남기영 강원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승인 2014.11.30 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는 주변에 청렴한 공직자가 있다면 칭찬을 해주고, 청렴한 일생을 살다간 위인을 존경하며, 그들의 삶을 동경한다. 그만큼 청렴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미덕이고, 당연히 가져야 할 태도이다. 청렴한 삶을 사는 것은 모든 공직자의 이상향일 것이며, 오늘도 대부분의 공직자는 청렴한 삶을 살기 위해 다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천하의 장사이다. 욕심이 큰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知者)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며 후손들에 청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청렴과 반대되는 의미로 ‘부패’라는 단어가 있다. 부패는 두 가지 핵심요소가 작용하면서 발생된다. 첫째는 권력이고, 둘째는 사적 이익이다. 즉 “개인의 권력을 이용하여 사적 이익을 챙기는 것이 부패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부패는 권력과 힘이 있는 곳에 존재하며, 지나친 사리사욕에서 비롯된다. 공직자 혹은 주변인들이 작든 크든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고 거짓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을 접하게 되면 청렴하지 않은 인생에 대해 익숙해지거나 또한 청렴을 선택하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우리는 부패한 공직자들의 말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청렴의 가치를 외면하는 개인은 부패한 사회를 만들고, 부패한 사회는 국가의 존폐를 결정짓는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부패’를 멀리해야 하고 개인이 행복해지고 함께하는 미래를 발전시키는 ‘청렴’은 가까이해야 한다. 혹여 주변인들의 청렴하지 못한 행동을 보게 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나의 청렴한 삶이 내일의 행복한 사회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청렴한 사회의 기틀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