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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겨울철 얼음축제 보고 즐기는 것만이 낭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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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겨울철 얼음축제 보고 즐기는 것만이 낭만일까
  • 김성수 <강원 양구경찰서 112종합상황실
  • 승인 2014.12.30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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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 기간(12월~2월)에만 전국적으로 16개의 낚시축제가 열리고 있다. 해마다 퍼지는 관광객 모시기 지역축제에 각 지역지자체들이눈썰매, 얼음축구, 이치기, 얼음낚시, 아이스빙고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 작년 한해만 강원 화천선천어축제는 144만여명, 인제 빙어축제는 70만여명, 평창송어축제는 43만여명이 방문하는등 전국에 유명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풍성한 지역축제가 한창이다.수백만명의 인파가 집중적으로 짧은 시간에 한곳으로 몰려 낚시꾼들이 얼음을 깨고, 누가먼저 물고기를 잡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흥분에 빠지다보니 곳곳에 안전위험이 찾아오고 있다. 내수면에서의 얼음판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 수시로 두둘겨 깨는 얼음판에 빠지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또한 주차공간이 부족해 꼬리물기 무단주차로 인해 잦은 접촉사고, 차량내 귀중품 도난사고도 만만치 않게 발생되고 있다.겨울철 얼음축제 얼음낚시,얼음축구, 썰매타기, 그리고 낚은고기와 짜릿한 술 한잔~ 이정도면 괜찮겠지,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 법규를 무시한 음주운전사고 등 잘 살펴 보면 정말 축제행사장 주위에 조심할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안전을 무시하면서까지 무리한 행동을 할 경우 언제나 안전사고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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