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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겨울철 얼음낚시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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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겨울철 얼음낚시 안전 수칙
  • 이창현 강원 홍천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사
  • 승인 2015.01.06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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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특히 어른들이나 즐기는 줄 알았던 얼음낚시가 겨울축제의 메인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얼음 낚시는 강과 저수지에서 하는 활동으로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안전사고를 항상 주의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안전한 겨울철 얼음낚시에 필요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얼음 두께가 10센티 이상의 얼음판에 지름 20센티가 넘지 않도록 얼음 구멍을 뚫어 낚시를 해야 한다. 자칫 구멍이 크면 어린이들이 빠지거나 주변이 쉽게 금이 갈 수 있다.또한, 얼음구멍에서 물이 차오르면 낚시를 바로 중단해야 한다. 무게를 못 견뎌 얼음이 깨져서 일부 가라앉는다는 증거로 얼음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로서 이때는 바로 낚시를 중단하고 철수하는 것이 안전하다.둘째, 얼음 구멍은 분산해서 뚫어야 한다. 만약 한 곳에 집중적으로 얼음 구멍을 뚫게 되면 얼음판이 쉽게 깨질 가능성이 커진다.셋째, 얼음판 위에서는 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휴대용 난로를 사용하거나 불을 피우게 되면 두꺼운 얼음판도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넷째, 흙과 접한 가장자리는 대체로 얼음 두께가 얇아 깨지기 쉬워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다섯째 얼음판 위에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거나 반대로 단독으로 얼음낚시를 즐기는 것은 위험하다. 항상 서로가 보이고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는 혹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일행이 물에 빠졌다면 같이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며 주변에 던질 로프나 장대 등을 이용해 도움을 줘야 한다.또한 이러한 사고에 대비 혼자 얼음낚시를 하느 것은 위험하니 반드시 2인이상 동해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보온을 위한 옷과 낚시 장비를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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