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내달부터 두 달간 무심천 자연 환경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체득하고, 체험 학습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전달키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무심천 과학·생태·환경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외선 구슬을 이용한 장신구 만들기, 미생물(EM) 비누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식물의 DNA를 관찰하고 모형은 만드는 체험 등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무심천 발원지 탐사'는 청원군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무심천의 수질을 조사^분석해보는 무심천 수질검사'(5월 18일)와 무심천의 생태를 관찰하고 식물 분포도를 조사하는 '무심천 생태관찰'(5월 25일)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