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투-영농철 빈집털이 주의보
상태바
독투-영농철 빈집털이 주의보
  • 박우철 강원 홍천경찰서 서면파출소 경위
  • 승인 2015.03.25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이 바빠지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하루 종일을 들녘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대부분의 농가의 집들은 비워져 있는 상태로 방치되다 싶이 한다. 이런 점을 노려 영농철 농가들만을 노리는 빈집털이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농가들은 시내 주택가와 달리 지나가는 행인이 적은 점, 상대적으로 보안상 잠금이 허술한 점 등을 노려 범행에 취약하게 노출되어있다. 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들은 현금, 금품 뿐 아니라 인삼 등과 같은 특용작물, 지역특산물 등을 범죄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이와 같은 빈집털이를 예방하려면 개인의 사유재산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현관문이나 창고문등의 잠금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집을 장기간 비울시에는 관할 파출소나 지구대에 연락하여 집중순찰 및 예약순찰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도 좋다. 이와 더불어 지차체에서 CCTV등과 같은 지원이나 마을 자체적인 방범활동을 모색해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개선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보다도 앞서 마을 주민 모두가 공동의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낯선 사람이 마을을 배회하거나 아무도 없는 집에서 서성이는 행위, 외지 차량이 장시간 마을에 정차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였을 때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를 하여 사전에 범죄를 예방토록 하는 노력도 중요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