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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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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4.06.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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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지역을 뜨겁게 달궜던 6·4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선거기간 동안 대결했던 앙금을 깨끗이 씻고 소통과 화합으로 정선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선자와 낙선자 모두 군민들이 선택한 선거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선거과정에서의 비방과 험담 등 각종 무성했던 사연과 관계없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의 감정이 어수선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치열했던 초 박빙 승부로 갖가지 유언비어가 난무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네거티브 공방이 극에 달했었다. 이로인해 각 후보들과 지지자들, 선거운동원은 물론이고 군민들과 공무원들도 “선거가 빨리 끝나야지”하는 탄식이 선거기간 내내 쏟아졌다. 당선자는 낙선자와의 갈등을 치유하고 유세현장에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이행을 위한 대책강구와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군민들은 당선자가 낙선자의 공약을 수용하고 자신에게 반대표를 던진 주민들도 끌어 안을 수 있는 리더쉽을 발휘해 통합의 군정을 펼쳐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극심했던 세대간, 지역간, 정당간 갈등을 봉합하고 상생의 정치를 펼쳐 군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선거 승리에 대한 도취감에 빠지기보다 군민과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말고 민선 6기 임기 시작전까지 차분한 군정발전과 정책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정선군청 공무원 A 씨는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예측불허의 선거가 치뤄지면서 각종 근거없는 상호비방과 소문들이 난무해 주민들은 물론이고 공무원들도 많은 혼란을 겪었다”며 “지방선거 과정에서 생긴 지역민들의 흐트러진 민심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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