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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7대 의회 '원구성'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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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7대 의회 '원구성' 관심 집중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4.06.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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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의회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수가 각각 8명씩으로 동수를 이루는 가운데 벌써부터 바 선거구 새누리당 김인식 의원이 강력한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원 구성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지역정가는 시의회가 여야 동수를 이룬만큼 제7대 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제6대 시의회와 같이 갈등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회가 의원 동수를 이루게된 계기는 평택 바선거구 선출의원 수가 3명에서 1명이 늘어 4명이 되므로 평택시의회 전체 의원 15명이 16명으로 1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바선거구에서 새누리당 2석, 민주당 1명이 당선되어 제6대 시의회는 8대 7로 새누리당이 (전)민주당 당선 의원들보다 1석이 많아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차지, 이로 인해 반발하는 구 민주당 의원들과 갈등과 대립을 빚었었다. 현재 시의회 의장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여야 동수를 만든 계기가 된 바선거구 새누리당 김인식 의원이다. 김의원은 바선거구 투표자수 44.998명중에 13.792표로를 얻은 최다 득표자이기도 하다. 가장 유력한 의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김 의원은 제6대 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아 의원들과 각 당의 의견을 조율해 온것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동수인 것이 또 다른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원 구성에 대한 의견 조율에 실패하면 의회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한 의원의 당선이 확정되나 득표 수가 같을 경우 재선거를 거쳐야 하고 이때도 득표수를 같다면 연장자가 당선된다. 실제 이같은 상황을 가정한다면 최연장자가 의장으로 선출된다. 시의원 당선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66세인 다선거구 새누리 한숙자 당선인이며 두번째도 64세인 새누리 정영아 당선인으로 전·후반기 모두 투표를 거쳐 새누리당이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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