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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속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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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속도 더한다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15.08.2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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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여성이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곳곳을 변화시키고, 여성과 가족을 비롯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정책.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여성친화도시’를 설명하는 문구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사람중심행정’과 연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런 도시를 함께 만드는 역할을 하는 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제시와 정책제안은 물론,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시민의식 변화를 주도하고 공감대 형성 및 홍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여성친화 서포터즈 총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양성평등진흥원 윤금이 양성평등전문강사를 모시고 ‘서포터즈의 역할’ 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게 되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생활 밀착형 여성정책 및 지역발전 정책의 추진 ▲지역 주민들 사이의 긍정적 문화형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 ▲지역 이미지 제고와 가치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한 서포터즈는 “시에서 하는 정책과 지역의 곳곳을 성 평등 시각으로 살펴보고, 불평등 사례를 모니터링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서포터즈들이 얼마나 소통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느냐가 논산형 여성친화도시의 색깔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양성 모두 행복한 논산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서포터즈의 살아있는 열정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7월 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기반을 구축한바 있으며, 2014년까지 전국 57개소가 지정되어있으며 충남도내에는 당진시, 아산시, 보령시, 태안군, 홍성군 5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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