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거진읍 해맞이봉 삼림욕장 노후 체육시설을 체험시설로 변경, 조성하는 주변 환경 보완사업을 완료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에게 체험 중심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해맞이봉 산림욕장은 2002년 거진항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거진리 10-6번지 일원 30ha에 조성, 해마다 4만 여명이 찾고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꾸준한 모니터링 통해 2억 원 을 들여 노후·파손된 체육시설 4곳에 체험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편의·안전시설 이용 불편사항 보완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숲길 내 야자매트 설치 및 돌계단 정비, 아름다운 백섬 홍보용 전망대 설치, 화진포 소나무 숲 산림욕장 연계 시설물 설치 등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화진포 해맞이 교’를 활용, 거진 산림욕장과 화진포 소나무 숲 삼림욕장을 연계한 산림휴양서비스 인프라를 확대시키며 화진포 호수 등 천혜의 수려한 주변 자연경관을 지역 대표로 가꿔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산림 휴양문화의 정착과 이용객 중심의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