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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SNS로 소통하며 풍수해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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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SNS로 소통하며 풍수해 대비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8.2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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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해 안전밴드로 주민들과 실시간 소통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에 따른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4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풍수해 SNS ‘동풍방’을 개설했다. 동대문구 풍수해 안전밴드인 동풍방은 8월 현재 316명의 직원 및 주민들이 가입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상황을 신고하는 등 여름철 생활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에서는 지난 5월 동풍방 사용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8월까지 총 50여회 이상의 기상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하게 호우 및 태풍에 대비했다.

 

특히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호우 시 SNS를 이용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 등 총 5회에 걸쳐 담당 공무원에게 예찰활동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침수 취약지역 순찰 및 빗물받이 덮개제거 참여를 6차례 요청하는 등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침수피해 발생 시 SNS를 통한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피해 상황 보고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SNS를 통한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대비로 풍수해 피해 한 건 없는 한 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가을 태풍도 동풍방을 통한 민관 협력 체계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동대문구는 8월 초 하절기 집중강우에 대비해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보도 침하복구, 위험수목 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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