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의료기관 등 집단급식소(급식인원 50인 이상)와 위탁급식영업소 130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원인의 근본적 제거를 통한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식품의 위생적 취급,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상태, 위생모,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조리식품, 조리기구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0년간 월별 식중독 환자 발생 통계를 보면 6월(21%), 5월(13%)에 이어 9월 12%로 식중독 발생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내달중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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